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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봉 예정작 '위키드: 포 굿'

by 생각하는 어떤사람 2025. 3. 17.

 

2025년 11월 21일 개봉 예정인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 은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위키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두 번째 파트다. 이 작품은 전편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확장하며,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의 여정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뮤지컬 속 대표적인 명곡 ‘For Good’에서 제목을 따왔으며, 두 인물 간의 관계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줄거리

'위키드'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쪽 마녀 엘파바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200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매혹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토니상과 그래미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초록색 피부를 가진 채 자라며 차별과 편견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녀는 정의롭고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마법학교에서 만나게 된 글린다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나 서로 다른 가치관과 환경 속에서 두 인물은 점점 다른 길을 걷게 되며, 결국 오즈 세계에서 ‘악’과 ‘선’으로 대립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첫 번째 영화 위키드 파트 1에서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이 시작되고, 엘파바가 오즈의 마법사와 대립하며 세상에 맞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후속편인 위키드: 포 굿은 이러한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두 인물이 맞이할 운명과 관계의 변화를 담아낼 예정이다.

주요 등장인물 및 배우

이번 영화에서는 전편과 동일하게 신시아 에리보(엘파바 역)와 아리아나 그란데(글린다 역)가 주연을 맡는다. 엘파바 (신시아 에리보) 엘파바 역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는 이미 브로드웨이와 영화계에서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그녀는 토니상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강렬한 보컬과 섬세한 연기로 엘파바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린다 (아리아나 그란데)
팝스타이자 배우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글린다 역할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녀는 원작 뮤지컬에서도 사랑받았던 곡 ‘Popular’를 비롯한 주요 넘버를 소화하며, 글린다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즈의 마법사와 피예로 등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오즈의 마법사와 연결되는 새로운 캐릭터들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감독 및 제작진

영화의 연출은 나우 유 씨 미2,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을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맡았다. 전작에서 감각적인 연출과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뮤지컬 특유의 화려한 무대 연출을 스크린에 옮길 예정이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인에는 나단 크로울리가 참여한다. 그는 덩케르크, 인터스텔라와 같은 작품에서 독창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낸 디자이너로, 이번 영화에서도 환상적인 오즈 세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 포인트뮤지컬의 감동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원작 뮤지컬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영화에서도 그 감동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or Good'과 'Defying Gravity' 같은 대표적인 넘버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엘파바와 글린다의 관계 변화에 있어서 두 인물의 관계는 단순한 우정에서 시작해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거치게 된다.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는 모습이 영화의 핵심 드라마를 형성할 예정이다.화려한 비주얼과 새로운 해석으로 존 추 감독과 제작진은 오즈 세계를 더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구현할 계획이다. 원작 뮤지컬과 차별화된 영화적 연출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지 기대된다.

전 세계적인 기대감과 한국 개봉 전망

전편은 전 세계적으로 5억 2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제작된 위키드: 포 굿은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4년 11월 27일 개봉한 1편이 큰 관심을 받은 만큼, 후속편 역시 빠르게 개봉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도 뮤지컬 위키드가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영화 개봉과 함께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위키드: 포 굿은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인간 관계와 신념, 운명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여정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그리고 오즈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 2025년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볼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