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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대응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도서·벽지 고객도 안심

by 생각하는 어떤사람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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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어떤사람 입니다.

2025년 4월엔 아주 큰 이슈가 있었죠, 대한민국 통신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가 외부 해킹 공격에 의해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국민의 디지털 신원이 뿌리째 흔들린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SKT 내부 서버에서 의심스러운 접속 기록이 발견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보안 점검 과정에서 해커가 SKT의 인증 시스템을 우회해 유심 관련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죠.

특히 이 해커는 고도화된 악성코드를 이용해 SKT의 핵심 인증 장비인 홈 가입자 서버(HSS)에 침투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유심 식별 정보(IMSI)와 인증 키 등을 수집했습니다.


✅ 최근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SK텔레콤이 새로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 통신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 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찾아가는 유심 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인데요, 직접 대면이 어려운 고객도 안전하게 유심을 교체하거나 재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입니다.

 

이 서비스는 대도시 외곽이나 섬 지역, 산간 벽지 등 SKT 매장이 없는 곳에 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되며, 이후 점차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A/S 차량 및 전국에 배치된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이동형 지원을 준비 중입니다.

 

단순히 유심을 교체해주는 것을 넘어, 스마트폰에 숨어 있을 수 있는 악성코드 검사와 제거 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기기까지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유심 재설정, 매장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SK텔레콤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유심 재설정 절차도 개선 중입니다. 가까운 T월드 매장에 방문해 QR코드만 스캔하면, 별도의 상담 없이 간단히 유심 정보를 초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재설정 과정에서 간혹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는 직원 안내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고객이 이심(eSIM)을 셀프로 바꾸듯, 유심 재설정도 고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심 수급 상황은? 1천만 개 이상 확보 계획

잇따른 교체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유심 물량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약 500만 개, 다음 달에도 추가로 500만 개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7월에도 유사한 규모로 입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정된 일정에 따르면, 17일에는 약 87만 5천 개의 유심이 추가로 입고됐고, 다음 주에는 100만 개 규모의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 수요 추이에 따라 8월 이후에도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심 전환도 간편하게… 디지털 전환 가속

이번 사고 이후, SK텔레콤은 물리적인 유심 카드 외에도 이심(eSIM) 전환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이 문자로도 관련 절차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현재까지 약 2만 9천여 명이 이심으로 전환을 마쳤으며,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5월 15일 기준으로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하루에만 9만 명이 추가되며, 누적 187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유심 재설정 고객도 같은 날 1만 7천 명이 늘어, 총 7만 4천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 품질 관리도 강화 중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네트워크 관리에도 한층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다중 이용 시설과 야외 활동 공간, 특히 통신 품질이 민감한 4,500여 곳을 선별해 품질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망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SKT의 현재까지의 대응상황 +

 

무료 유심 교체 서비스 제공
피해 가능성이 있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전국 SKT 지점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유심을 즉시 폐기하고 새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유심 보호 기능 도입
고객이 직접 유심에 PIN을 설정하거나, 유심이 변경될 경우 문자로 알림을 받는 ‘유심 보호 서비스’도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설정만 해두면 누군가 내 유심을 교체하려 할 때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해 신청 접수
T월드 앱 및 고객센터를 통해 피해 확인 및 구제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 개인이 해야 할 보안 수칙 +

이런 사고를 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나도 피해자일까?"입니다.

현실적으로, 보안 사고를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소한의 대비는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보안 수칙입니다.
  1. 유심 잠금 설정
    스마트폰 설정에서 유심에 비밀번호(PIN)를 걸어두세요. 누군가 물리적으로 유심을 빼서 사용하는 경우,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2단계 인증 활성화
    모든 주요 계정(은행, 이메일, SNS 등)에 OTP 또는 인증 앱을 통해 2단계 인증을 설정하세요. 유심이 털려도 계정 접속 자체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통신사 알림 설정 확인
    유심 교체, 요금제 변경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사 앱에서 설정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통신 내역 점검
    내 명의로 어떤 서비스가 가입되었는지, 통신요금은 이상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신뢰를 잃은 시스템, 그 이후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건은 기술이 편리함을 제공하는 만큼, 그에 따르는 책임과 보안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에 신용카드, 신분증, 계좌까지 연결되어 있는 시대, 유심은 단순한 통신 수단이 아닌 디지털 신분증 그 자체입니다.

 

기업의 보안 강화는 물론, 우리 스스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디지털 방어막을 구축해야 합니다.

당신의 작은 관심 하나가 대형 피해를 막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나 내용에 대한 오류 및 추가팁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과 의견 남겨주세요! 📩

 

오늘도 안전한 디지털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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